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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신문칼럼 - 남자들의 유방 이야기 <6외과 구자욱원장님>
관리자
조회수 : 2,0732016.11.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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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유방 이야기

 

여성에게 있어 유방암은 참으로 두려운 질환이다. 조금만 아프다거나 멍울이 만져지게 되면 걱정부터 앞서 근처 유방외과의원이나 병원을 찾게 되어 유방촬영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된다.

근래에 들어 남자들도 가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가슴이 멍울이 만져진다거나 유선조직이 발달하게 되어 한쪽, 아니면 양쪽 모두 여성의 가슴처럼 커져서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대부분 유방에 멍울이 만져져서 내원하는 남자들을 검사해 보면 유방의 혹이나 암보다는 유선조직이 많아져서 생기는 여성형 유방인 경우가 많다.

여성형 유방은 신생아기, 사춘기, 50~80대 노년기에 주로 호발하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자호르몬사이의 불균형이 주된 원인이다.

하지만 10대 이전에 발생하는 여성형 유방은 드물지만, 이런 경우 내분비종양 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이외에 여성형 유방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항 결핵제나 소화제, 이뇨제등 장기간 복용하는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병력청취와 약 복용력, 채혈을 통한 여러 가지 호르몬 검사를 통해 기저질환을 먼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선증식에 의한 것인지, 단순 지방증식에 의한 가성 여성형 유방인지도 구분해야 하며,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혹들과도 감별을 해야 한다.대개 여성형 유방은 먹고 있는 약물을 중지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그 크기가 감소 된다. 그러나 1년 이상 지속되거나, 심한 통증이 동반되고, 신체상에 당혹감을 갖는 경우 치료의 대상이 된다. 청소년기에 생긴 여성형 유방증으로 또래에 의해 놀림을 받거나 군대와 같은 단체 생활을 할 때 스트레스를 받아 치료를 위해 오는 남자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일차적인 약물치료에는 항 에스트로겐 제제인 클로미펜과 타목시펜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이런 약물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 유선조직 및 주변 지방조직을 제거해주는 수술적 치료가 추천되며, 유선조직은 유륜 주위 절개를 통한 제거나 맘모톰시술을 이용하여 제거 할 수 있고, 주변 지방조직은 지방흡입술을 통해 제거 할 수 있다.

 또한, 여성형 유방증이 아닌 실제로 유방의 혹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혹의 모양을 파악하여 조직검사 시행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최근 남자들에게도 혹이 발견되어 조직검사를 통해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드물긴 하지만 증가 하고 있는 추세다. 주로 젊은 남자들보다는 60대 이상에서 발병이 주로 되며, 발생율은 여성 유방암 발생자수의 약 0.5% 정도로 연 60~70명의 남자들이 남성유방암으로 새로이 진단받으며, 연간 500명 이상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남성유방암은 여성의 유방암과 비슷하게 서구화된 식습관 및 체중 증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대개 산발성으로 혈중 여성 호르몬의 증가, 남성 호르몬의 감소, 유전성 요인과 방사선 및 고열에의 노출등이 원인이 된다.

 이중 유전성 원인으로, X염색체 분리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정상 남성에 비해 X염색체가 한 개 더 있는 클라인펠터 증후군(47+XXY)에서 16배나 많이 발생하며, 미국영화배우 안젤레나 졸리에 의해 많이 알려진 BRCA 유전자 변이와도 연관이 있다.

남성 유방암인 경우에는 BRCA(breast cancer gene)의 돌연변이가 존재할 확률이 약 20%나 되며, BRCA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자녀한테도 50%의 확률로 전달될 수 있다.

또한 전립선암과 위암, 췌장암, 담관암, 담낭암의 위험도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남성 유방암인 경우에는 가족력 및 유전자 이상여부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하다.

 남자들의 유방이야기가 여성들에 비해 생소할 수 있으나 여성처럼 유방암도 발생할 수 있고 여성형 유방증과 같은 양성 유방 질환을 경험할 수도 있다.

 유방에 통증 및 이상을 느끼거나 멍울이 만져지면 고민하지 말고 유방외과 전문의를 먼저 찾아가 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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