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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의료칼럼]머리지끈 뒷목뻐근 건강 적신호 - 신경과 강승호원장
관리자
조회수 : 7522022.05.02 08:47
[의료칼럼]머리지끈 뒷목뻐근 건강 적신호

■현대병원 신경과 강승호 원장-편두통
두통 30분~2시간 걸쳐 심해져
피곤함·무력감·식욕부진 동반
생활습관 개선 통한 관리 필요

2022년 04월 25일(월) 18:55
현대병원 신경과 강승호 원장이 편두통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병원 제공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두통을 경험한다. 수 시간 이상 머리가 욱신거리며, 눈이 빠질 것 같고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으로 하루 종일 누워있어야 하는 편두통의 고통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실제 편두통은 전세계 질병중 삶을 질을 저해하는 두 번째 순위의 질환이며, 50세 미만에서는 가장 삶의 질을 저해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편두통 환자의 약 3명 중 1명은 두통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가족활동 및 사회활동을 꺼린다. 편두통 환자의 약 4명 중 3명이 학업 또는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편두통은 흔하고 고통스러운 질환이지만 생각보다 진단이 잘못된 경우가 많다. 현대병원 신경과 강승호 원장의 도움말로 편두통의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치료법 등에 대해 살펴봤다.



◇증상

편두통은 전구증상부터 시작한다. 두통 시작 2~48시간 전에 나타난다. 편두통 환자의 약 70퍼센트가 평소와 다르게 예민해지고, 졸리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다 이후 뒷목이 뻣뻣해지고 목과 어깨가 뭉치는 등의 전구증상을 경험한다.

대부분 편두통 환자들이 ‘뒷목이 뻣뻣하다’, ‘목과 어깨가 뭉친다’고 표현하기 때문에 거북 목과 목 디스크 등으로 오진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편두통 환자들의 조짐은 시각적 조짐이 대표적이다. 한쪽이 일그러져 보이거나 겹쳐 보이고, 번쩍이기도 하고 암점이 생긴다.

한쪽 시야에서 암점이 커지면서 지그재그의 불빛이 나타나거나 시야 전체에 드문 드문 뿌옇고 하얗게 보이지 않는 점이 생기기도 한다.

실제로 약 10퍼센트의 환자는 두통을 동반하지 않고 조짐만 경험하기도 한다. 조짐은 20~30분 이내 사라지고 길어도 한시간을 초과하지는 않는다.

시각적 조짐 증상의 경우 일과성 뇌 허혈 발작이나 다른 뇌질환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경험 많은 신경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두통기에는 머리가 욱신거리고 눈이 빠질 것 같다고 표현 하지만 일부분들은 뻐근하다 당긴다, 조인다고 표현하는 환자도 있어 편두통을 긴장성 두통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편두통의 경우 욱신거리고 머리가 터질 것 같으면서 동반되는 가장 중요한 증상은 매쓰꺼움이다.

두통은 보통 30분에서 2시간에 걸쳐 점점 심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반나절 이상까지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 번쩍 거리는 컴퓨터 화면이나 햇빛이 유난히 거슬리게 되고, 두통이 없을 때 거슬리지 않는 소리에도 예민해지고, 냄새가 민감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일상적인 활동을 하면 두통이 더 심해짐을 느낀다.

그렇게 때문에 편두통 환자분들은 자신도 모르게 커튼을 치고 어두컴컴한 방에서 자려고 하는 경향을 보인다.

심한 두통이 수시간에서 2일 정도 지속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고, 구토하거나 수시간 잠을 자고 나면 두통이 완화된다. 두통이 해소된 이후에도 설명하기 힘든 피곤함, 무력감 및 식욕부진이 하루정도 지속될 수 있다.



◇예방·치료

편두통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편두통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편두통은 완치가 되는 질환이 아니고 꾸준히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편두통 치료의 첫걸음은 편두통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의 개선이다. 수면의 부족 뿐 아니라 갑작스런 수면의 과다와 낮잠, 공복이나 불규칙적인 식습관 패턴, 스트레스, 날씨의 변화, 술이나 과도한 카페인의 지속적인 섭취 등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 때에 호르몬의 일시적인 변화로 편두통의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정한 수면과 식이패턴,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섭취, 금연 및 과도한 카페인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편두통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급성 두통을 줄여주는 급성기 치료제와 편두통의 횟수와 중등도 및 지속시간을 줄여주는 예방치료로 나눌 수 있다.

급성기 치료제는 트립탄 제제인 수마트립탄, 나라트립탄 등이 있다. 증상 조절을 위해 낙프로센 등의 지속시간이 긴 소염진통제와 위장약 등을 병용한다.

급성기 치료제를 편두통이 생기고 너무 늦게 복용하면 약효과도 떨어지지만 약까지 구토를 할 수가 있다. 그 이외에 에르고타민 제제인 크래밍 등이 있고 실제 트립탄이 효과가 떨어지는 환자 일부에게서는 에르고타민 제제가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다.

약국에서 파는 편두통약이나 펜잘, 게보린 등도 편두통이 심할 때 효과가 있지만 과도한 복용은 오히려 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증상에 맞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약물치료에 부작용이 있거나 약물치료가 효과가 떨어진다면 CGRP 단일클론항체 주사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정리=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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